사진_MBC뉴스 영상캡쳐
대형마트 한 켠이 신나는 노랫가락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햅쌀, 갓 담근 김치, 햇고구마부터 북한식 만두까지 다양한 농산물이 매대를 가득 채웠다.
탈북민 농민들은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얻고, 남한 농민들은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받았다.
“간수가 아닌 바닷물을 사용해 더 고소하고 특별한 맛을 냈다”는 탈북민의 설명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봉사단체와 시민들도 응원차 방문하며 홍보와 판매를 도왔다.
“함께 고객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라고 통일연합회 이사장은 말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든 한마당, ‘통일 장터’는 한반도 농업과 사람들의 연결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다음 장터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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