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개통한 군위역 자료 사진. 군위군 제공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군위역 정차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군위군은 한국철도공사(KORAIL), 국토부, 지역 국회의원 등 관련기관과 정치권에 군위역 이용 활성화 노력과 잠재수요를 강조하며 KTX 정차를 건의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군위역은 현재 일반열차가 1일 8회(상하행 각 4회) 운행 중이며, KTX-이음은 정차하지 않고 있다. 중앙선 기준 KTX가 정차하지 않는 기초자치단체는 군위군 단 한 곳 뿐이다.
이에 군위군은 KTX 정차를 목표로 ‘군위역 이용 활성화 실행계획’을 지난 6월 수립, 그 일환으로 ▲철도운임 30% 군위사랑상품권 환급 ▲군위역 연계 시티투어 운영 ▲공직자·민간단체 이용 캠페인 등 자체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온 결과 개통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군위군은 KTX 정차의 당위성을 생활인구 증가에서 찾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군위군의 생활인구는 20만 명을 돌파하여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9배를 넘어서며 대구․경북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KTX 정차 실현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더욱 가속화하고 관광 및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방 균형발전의 선결과제는 바로 교통망 확보”라며 “내년 준공되는 전국 최대규모 파크골프장과 향후 조성될 군부대 이전을 고려할 때 잠재수요가 상당한 만큼 군위역 개통 1주년을 기해 KTX 정차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은 철도운임 30% 환급, 군위역 시티투어, 군위역 무료 셔틀 운영 등 활성화시책을 지속 운영하여 안정적인 이용객 확보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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