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24일, SW컨벤션센터 11층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종로구협의회의 정기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한반도 평화정세를 공유하고 향후 자문위원회 활동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회의는 15시 정각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함께 전임회장의 평화통일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협의회장이 직접 나서 환영사를 전하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민과 함께 평화 담론을 넓혀가는 것이 민주평통의 주요 책무"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 자문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 속 민주평통'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현안 보고 및 활동 방향 발표
1. 통일˙안보 공감대 형성 강화
지역 대상 평화˙안보 교육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토론˙포럼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2. 청년˙미래세대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 확대
청년층과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평화˙통일 의식 확산과 미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3. 교류˙협력 사업의 내실화
남북˙국제 평화 네트워크 및 지자체 협력 사업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4.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 구축
국제기구 및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의 당위성을 알리고 국제사회 지지 기반을 강화한다.
이후 부문별 세부 사업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지역 현안과 평화통일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을 위한 평화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는 통일 공감 활동 필요성 등 현실적인 제안들도 활발히 논의되었다.

■ 협의회, "지역 속으로, 국민 곁으로" 다짐
회의 말미에는 협의회 전체 자문위원이 참여한 '2025년 실천 다짐'이 선언되었다.
자문위원들은 지역사회 속에서 국민과 함께 통일을 이야기하고, 평화 담론을 일상 속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번 정기회의는 단순한 보고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자문위원들이 '평화의 실천자(Peace Ieader)'로서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한반도 환경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지역 단위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협의회의 올해 행보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반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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