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유튜브영상 캡쳐
오늘 새벽 2시쯤 경기 광주시 문형동 쿠팡 경기광주5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근로자는 카트에 물품을 담아 이동시키는 집품 업무를 진행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3월 계약직으로 입사했으며, 상품을 정리하고 쌓는 작업을 맡아 전날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근무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고인의 최근 건강검진 기록과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쿠팡과 유족을 상대로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측은 고인이 최근 3개월간 평균 주당 4.8일, 약 41시간 근무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물류센터 야간 근무 환경과 노동 강도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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