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S뉴스 영상캡쳐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반년 앞두고 여야가 사실상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민심 확보를 위한 ‘천만의 꿈 경청단’을 출범시키고 오세훈 시장의 종묘 보존·한강버스 정책을 집중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한강도 종묘도 서울 시민의 뜻대로 지키겠다”고 강조했고,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 미래와 시민 삶을 지키겠다”고 맞대응했다.
출범식에는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등 서울시장 잠재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4선 박홍근 의원은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이와 동시에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민심이 아닌 당심에 치우친다”는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김용태 의원은 “국민경선 100%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윤상현 의원 또한 당원 비율 확대가 민심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당원 권리 강화를 약속했다”며 당원 70% 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일각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도전을 염두에 두고 경선 룰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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