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유튜브영상 캡쳐
마르크 샤갈의 회화 ‘꽃다발’이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94억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는 서울옥션에서 어제 저녁 진행되었으며, 시작가 그대로 낙찰됐다. 이로써 2023년 ‘백자청화오조룡문호’ 70억 원 기록을 넘어섰다.
근현대 미술품 기준으로도 김환기 ‘고요 5-IV-73 #310’의 65억 5천만 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같은 경매에서 샤갈 ‘파리의 풍경’은 59억 원에 낙찰됐다.
김환기 뉴욕 시기 작품 ‘15-VI-69 #71 I’는 7억 원, 이우환 ‘바람과 함께’는 9억 1천만 원에 팔렸다.
이날 경매에는 총 17개 작품이 낙찰됐다. 총 낙찰액은 233억 원으로, 서울옥션 단일 경매에서 200억 원을 넘은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미술계에서는 이번 낙찰을 국내 미술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투자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
샤갈 작품의 색채와 독창성이 국내 컬렉터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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