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26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된 ‘ACI Airports Innovate 2025’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Airports Innovate 2025’를 개최했다.
국제공항협회(ACI)가 주관하는 ‘Airports Innovate’는 세계 공항 및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공항 생태계를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올해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두바이 등 169개국에서 세계 공항 및 항공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CI 세계본부·아태중동·유럽본부 사무총장을 포함, 일본 나리타, 하네다공항, 중국 수도공항그룹,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사우디 리야드 공항, 스페인 공항 운영사 AENA 등 각국 글로벌 항공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항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 전략과 기술을 논의했다.
본회의 전날인 25일,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환영 리셉션을 열어 SGK 키쇼 ACI 아태중동 이사회장을 비롯해 스테파노 바론치 아태중동본부 사무총장, 올리비에 얀코백 유럽본부 사무총장, 저스틴 에바치 세계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를 맞이했다.
26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혁신리더 패널토론, 공항혁신 발표, 교통약자의 이동경험 증진, 차세대 공항의 모습 등 공항 운영에 관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의 확장: AI와 모빌리티’, ‘스마트 시큐리티 보안검색’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AI 공항 운영 혁신, 드론·UAM 등 신모빌리티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시설관리 등 국내 디지털공항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1,046㎡ 규모의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공항 운영, 보안, IT, 물류, 환경 등 18개 국내외 기업이 항공 관련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한국공항공사는 ‘KAC 디지털공항 혁신 부스’와 ‘Airport LiDAR Solution 부스’를 통해 디지털 트윈, BIM 기반 관제, SWIM 기반 통합교통관리, 여객 혼잡도 분석 등 차세대 공항 운영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래공항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 Airports Innovate 2025를 통해 공사의 디지털공항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수 있었으며, 공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테파노 바론치 ACI 사무총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공항산업의 미래를 바꿀 혁신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Airports Innovate 2026’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스페인 공항운영사인 AENA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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