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누리호가 4차 발사에서 새벽 비행을 완수하며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발사 직전 센서 이상 신호가 포착되면서 일정이 18분가량 늦춰졌지만, 원인 점검 후 즉시 절차가 재개됐다.
어둠을 가른 누리호는 점화 직후 안정적인 상승 비행을 이어갔다.
1단과 2단, 그리고 페어링이 예정된 시점에 차례로 분리되며 비행은 흔들림 없이 진행됐다.
목표 고도인 약 600km에 도달한 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먼저 분리됐다.
이어 큐브위성 12기가 순차적으로 사출되며 모든 탑재체가 계획된 작업을 마쳤다. 예상 변수로 꼽히던 고공 바람 역시 잦아들어 비행 조건은 최적에 가까웠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성공으로 누리호의 운용 안정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반복된 성공이 한국형 발사체의 기술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향후 한국 우주 수송 체계와 민간 우주 산업 확장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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