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유튜브영상 캡쳐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 무대로 주목받은 배우 박정민이, 이번에는 대형 뮤지컬 주인공으로 관객을 찾는다.
세계적인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가 다음 주 한국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다.
원작은 2002년 부커상 수상작 ‘파이 이야기’로, 배가 침몰한 후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과 호랑이가 227일 동안 태평양을 표류하는 이야기다.
2013년 영화로 제작돼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2021년부터 뮤지컬로도 공연되고 있다.
한국 초연에서는 박정민과 뮤지컬 스타 박강현이 소년 파이 역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기자간담회에서 두 배우 모두 뛰어난 연기력과 뚜렷한 개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호랑이 캐릭터는 세 명의 퍼펫티어가 조종하며, 실제처럼 생생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은 생생한 표류 모험과 인간과 동물의 감동적인 교감을 경험하게 된다.
정교한 무대와 조명, 음악까지 어우러져 원작과 영화의 감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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