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 ‘크루즈 승무원 원도심 도보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정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중 입항 비중이 가장 높은 크루즈인 아도라 매직 시티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중국에서 건조된 첫 대형 크루즈(약 13만 톤)인 아도라 매직 시티는 올해 강정항에 총 79회 입항할 예정으로, 올해 강정항에 입항하는 전체 크루즈(총 190회)의 약 42%를 차지한다.
이번 원도심 투어는 영어 관광통역안내사가 동행하여 칠십리시공원, 새연교·새섬 자연 코스와 이중섭거리, 자구리공원, 정방폭포로 구성된 문화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시장 내 자유시간 제공 등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돼 여러 국적의 승무원들이 서귀포의 자연·문화·상권을 균형 있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크루즈 승무원들은 중간에 간식과 화장품 등을 구매하는 등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 활동을 하였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로 높게 나타났고, 한라산 등 숲길 기반 투어를 확대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반응을 반영해 오는 12월에는 크루즈 승무원을 대상으로‘서귀포 숲길코스 도보투어’를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차(茶) 명상,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 걷기 등 서귀포의 비해안형·숲길을 체험하고 원도심 지역 상권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구성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보투어가 크루즈 기항 중 서귀포 방문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승무원들에게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승무원 도보투어를 개선확대 운영하여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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