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원주시는 지난 25일 대규모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토의훈련’을 실시했다.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설치되는 재난 대응 기구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연락 체계와 관계기관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의 자원을 동원·배분·조정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적인 재난 기구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에 대비해 신속한 초동 대처 및 유기적 협업 체계를 위한 관계부서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상황 전파, 긴급구조 지휘 체계 구축, 긴급대피소 설치 및 운영, 교통 통제, 복구 자원 배치 등 세부 조치를 논의하며 부서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실시간 상황전파 절차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내 기능별 조직 운영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실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주시는 이번 훈련에서 제기된 개선 의견을 향후 재난대응 매뉴얼 개정과 실제 현장 훈련 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기주 안전총괄과장은 “지진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초기 대응 체계의 정교함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부서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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