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지난 25일 저녁 충주시청년센터에서 열린 ‘북부권 찾아가는 청년센터-청년스케치(청년의 길 위에 오늘을 그리다)’가 북부권 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충북청년희망센터, 충주시청년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10월 문을 연 충주시청년센터를 기념하고, 북부권 청년들과의 소통·교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늘의 청년을 함께 이야기하고 내일의 가능성을 그려본다’라는 취지를 담았다.
간담회에는 충주, 제천, 단양 청년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충청북도와 충북청년희망센터의 주요 청년 지원 정책을 듣고, ▲지역 내 청년정책 인지도 제고 ▲서비스 접근성 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주거·일자리·문화 환경 등 청년층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스케치 클래스(Sketch Class)’에서는 자기개발 유튜버 드로우앤드류 강사가 「2026, 나를 성장시키는 1년 설계법」을 기반으로‘지속가능한 자기계발 루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청년들은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배우고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청년희망센터와 충주시청년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과 현장 설문조사를 향후 청년정책 연구 및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남재우 충주시청년센터장은 “충북도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 구조를 강화해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청년센터(충주시 관아1길 20, 문화창업재생허브)는 지역 청년들이 정보·상담·교육·커뮤니티 활동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지원 거점으로, 개소 이후 청년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정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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