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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 의정혁신硏, ‘효율적 의정활동 연구’ 최종보고회
  • 최병호
  • 등록 2025-11-29 14: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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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활용·디지털 인프라 확충·주민 접근성 향상 등 성과 공유

[뉴스21 통신=최병호 ]

*사진출처-울산북구의회

울산북구의회 의정혁신연구회가 AI 등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구현하는 내용으로 지난 5개월간 추진해 온 성과를 주민 앞에서 발표했다.

 대표의원인 박재완 의원과 손옥선, 박정환, 임채오 의원으로 구성한 의정혁신연구회는 28일 의회 다목적실에 주민을 초청해 ‘2025 의정혁신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연구활동계획을 승인 받은 이후 추진해 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정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연구회는 의정 운영 혁신, 디지털 시스템 구축, 주민 소통 강화 등을 핵심 연구과제로 설정하고 전문가 강연과 내부 토론,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 접근성 향상 △청소년·청년 참여 확대 △의정활동 평가체계 구축 △SNS 기반 소통 개선 △AI·디지털 기술 활용 △디지털 의정 인프라 확충 △선진 의회 사례 기반 혁신 모델 정립 등 7개 분야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주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민 의견 창구 상시 개설과 공개 토론회 확대를, 청소년·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책 과정에 참여 가능한 구조를 마련해 청소년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의정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활동 공시체계를 도입하고, SNS 기반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쌍방향 소통 콘텐츠 강화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력을 강화한다.

 AI 기반 자료 검색 시스템 도입 검토 등 AI·디지털 기술을 행정과 의정활동 전반에 접목하는 한편, 태블릿 회의 운영과 전자결재 확대 등 디지털 의정 인프라 확충이 이번 성과의 세부 내용이다.

 연구회는 보고회에서 이같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북구의회의 정책 수행력과 소통 역량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재완 대표의원은 “단순한 연구 발표를 넘어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해 정책 방향에까지 반영하기 위한 공개형 보고회를 열었다”며 “이를 계기로 연구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 구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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