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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IT 인력 절반 이상 중국인? 블라인드 글 논란 확산
  • 김민수
  • 등록 2025-12-02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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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3천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맞물려 논란 가중

사진=SBS뉴스 유튜브영상 캡쳐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글쓴이는 특히 매니저 90% 이상이 중국 국적이라고 주장하며, 몇 년 전 20~30% 수준에서 점차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인 직원의 퇴사로 중국인 직원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게시글은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됐으나 원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쿠팡에서는 3천만 명 이상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쿠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서버 기록 등을 분석하며 수사에 착수했지만, 유출자로 지목된 직원이 이미 퇴사해 한국을 떠난 상태라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논란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겹치며 쿠팡 내부 관리와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과 쿠팡 측은 추가 자료 확보와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재발 방지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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