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참가기업 모집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2-02 10:16:08

기사수정
  • 12월 15일까지 50여 개 기업 신청 접수
  • 내년 3월 코엑스마곡서 국내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개최
  • 수출상담회 부스, 해외 바이어 매칭, 통역 등 실전형 수출지원

사진=강서구, 내년 3월에 개최되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참가기업 모집 안내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3월 코엑스마곡(마곡중앙로 143)에서 열리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전시·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50여 곳을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강서구가 추진 중인 글로벌 경제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 세계 70여 개국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해외 바이어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전시·수출상담회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코엑스마곡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되며국내 기업 320여 곳과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이 직접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매칭에 나선다.

 

이 중 강서구는 지역 기업 50여 곳을 모집하며그 외 서울 지역 기업 50여 곳은 서울경제진흥원이타 지역 기업 200여 곳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각각 선발해 총 320곳의 참가기업 구성을 확정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 내 본사 또는 연구소 등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품목 제한 없이 수출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해 진행되며강서구의 1차 심사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의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3m×3m 규모의 전시 부스가 무료로 제공되며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통역 지원홍보 디렉토리북 제작 등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70여 개국에 구축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엑스포 유치는 강서구가 서울 서남권 글로벌 경제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강서구는 서울에서 유일한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도심을 연결하는 6개 지하철 노선마곡지구 첨단 산업클러스터전시·컨벤션·숙박 인프라 등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시장 거점도시 브랜드 구축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역 소비·관광 활성화마이스(MICE, 전시·컨벤션산업 생태계 확장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진출 기회가 충분하지 않아 성장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엑스포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강서구가 글로벌 경제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이 성장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서구는 이달 중 참여 기업 모집을 마무리하고내년 1월부터 해외 바이어 매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02-2600-6276)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5.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6.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7.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