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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4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연말을 맞아 반려식물이 주는 치유와 따뜻함을 나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길러온 파키라, 녹보수, 몬스테라 등 80여 점의 반려식물과 원예 활동지 50점, 활동사진 150점이 공개되며, 원예 프로그램 영상과 인터뷰 상영을 통해 참여자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은평구는 2023년부터 원예치료 전문가와 함께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로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관리법과 원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과 일상 활력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뜻깊은 연말을 보내고, 관람객들은 식물의 치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인 ‘반려식물 친화도시 은평’을 실현하고, 어르신과 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녹색 문화를 확산하며 ‘식물이 있는 삶’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