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중국 저장성의 공무원들이 얼굴인식 시스템을 속이기 위해 실제 얼굴과 흡사한 가면을 이용해 대리 출근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남성이 가면을 쓴 채 출입 기기 앞에 서자 곧바로 ‘출근 성공’ 메시지가 뜨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공공기관 전반에 도입한 생체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이 이렇게 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얼굴 가면을 바꿔 쓰며 공무원들의 근태를 대신 찍어줬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얼굴인식 기술의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며 관련 영상과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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