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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계엄 1년 공식 사과…장동혁 대표는 다른 목소리
  • 김민수
  • 등록 2025-12-04 0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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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원내대표 “무거운 책임 통감”…중도·강성 지지층 모두 고려한 ‘투톱 전략’ 해석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식 사과를 결정하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107명 의원을 대표해 고개를 숙였다. 


송 원내대표는 계엄 발생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과 관련해서는 정권의 야당 탄압과 내란 몰이 공포정치를 끝내라는 국민의 요구를 언급하며 협치를 촉구했다. 


개별 의원들의 반성도 이어졌으며, 입법 폭주가 있었더라도 계엄 선포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동혁 대표는 사과 없이 계엄이 의회 폭거에 맞선 조치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원내대표와 다른 메시지를 내며 중도층과 강성 지지층 모두를 고려한 투톱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당 내에서는 “당원 다수를 대표하는 발언이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주당과 개혁신당은 장 대표를 포함한 일부 세력이 반성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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