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00조 재건 시장 열린다…시리아, 한국 기업에 ‘공식 러브콜’ 보냈다!”
  • 조기환
  • 등록 2025-12-05 09:12:02

기사수정
  • 13년 내전 끝낸 시리아, 국가 복구 본격 착수…전력·도로·통신 등 한국 기업이 주도할 핵심 사업 다수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13년간의 내전을 마무리한 시리아가 전력·도로·통신 등 국가 인프라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재건 시장을 열고 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다마스쿠스 외곽엔 여전히 사람의 흔적이 사라진 건물들만 남아 전쟁의 상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내전의 여파로 시리아 경제 규모는 반토막 아래로 추락했고 사회기반시설 절반이 파괴되며 국가 기능이 크게 마비됐다.


세계은행은 재건 비용을 최소 2,200억 달러, 우리 돈 300조 원 이상으로 추산하며 대규모 국제 참여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시리아 정부는 인프라 구축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기업을 높이 평가하며 전력, 통신, 교육,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공식 요청했다.


특히 전력 생산 시설과 송배전망 복구가 시급한 가운데 정보통신 분야도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현지 도로에서 운행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이 한국산일 만큼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새 정부 시스템의 불안정, 국제 금융 거래 제한, 투자보장협정 부재 등은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5.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6.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7.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