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량 안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캠페인 현장에서 경찰 총을 빼앗으려다 체포된 19세 남성이 기소됐다.
네바다 법원에 따르면 마이클 샌드포드는 라스베이거스 트레저 아일래드 호텔에서 트럼프를 살해하기 위해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했지만 제압당했다.
또한 "샌드포드는 1~2발의 총알만 발사 할 수 있으며, 트럼프 살해 시도로 자신이 경찰에게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 수사관은 샌드포드가 자신의 계획이 실패할 경우 살해를 '다시 시도' 하기위해 피닉스에서의 유세 입장권도 구입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샌드포드를 위험인물로 간주하고, 폭력 행위 혐의로 기소했다.
샌드포드의 예비 심리 법정 출두일은 7월 5일이다.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10년 이상의 징역형과 25만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을 통해 이번사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