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속초시청 공직자들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2월 9일, 속초시청 직원 일동은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1천만 원을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말을 맞아 공직자들이 따뜻한 마음 전달에 나서며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같은 날, 속초시청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과소동장회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총 1천 장의 연탄을 중앙시장 일원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속초시청 청내 동호회 차원의 기부와 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23일에는 속초시청 야구동호회를 비롯한 축구·풋살 동호회가 연탄 1,000장을 함께 기부하고 이를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오는 12월 20일에는 배드민턴 동호회가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올 한 해, 다른 지역의 재난 상황에도 깊이 공감하며 전국 단위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4월, 영남지역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위해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벚꽃축제 행사장에 QR코드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는 홍보 공간을 마련해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2019년 속초·고성 지역 산불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8월에는 극한 가뭄을 겪은 강릉시에 1천만 원 상당의 생수 1만 병을 지원했다. 과거 제한급수를 겪은 속초시가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인근 도시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연대의 의지를 드러낸 사례다.
이러한 기부와 지원은 모두 속초시청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재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급여 끝전 모으기 등으로 마련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 공직자들의 나눔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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