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를 통해 땅에 새겨진 비밀을 추적했던 작가 홍판곤이 이번에는 인간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악마의 코드'를 해독한다.
소설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의 격동기, 바스티유 감옥의 3층 독방에서 시작된다. 자유를 박탈당한 사드가 간수들의 눈을 피해 빵 반죽으로 종이를 이어 붙여 만든 12.1미터의 두루마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인류 최악의 상상력 《소돔 120일》의 탄생 비화를 다큐멘터리적 기법으로 생생하게 복원해 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극을 넘어선다. "단두대의 기계적인 살인은 지루하다"며 사형 집행을 거부했던 판사 사드의 일화를 통해, 이념과 정의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억압하는 현대 사회의 위선에 묵직한 경고장을 날린다. 지루한 일상에 갇힌 당신, 진짜 자유를 원하는가?
" 그렇다면 이 위험한 기록을 펼쳐라!"
오늘 탈고 된 이 책은 eBook으로 출간되어 다음주에는 독자를 만나 책이 선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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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작가의 말: 당신의 평온한 지옥을 깨트리기 위하여
도입
프롤로그: 1789년 7월 2일, 바스티유의 쇠파이프 주요 인물 소개
제1부: 살(Flesh)의 기억 - 타락한 귀족 제1장: 캔디와 가뢰가루 제2장: 지푸라기 화형식 제3장: 뱅센 숲의 추격전
제2부: 종이 감옥 - 12미터의 집착 제4장: 어둠 속의 필경사 제5장: 두루마리의 비밀 제6장: 상실의 밤
제3부: 혁명은 악덕보다 잔혹하다 제7장: 시민 사드 제8장: 사형을 거부하는 판사 제9장: 다시, 철창 속으로
제4부: 미치광이들의 연극 제10장: 정신병동의 연출가 제11장: 마지막 뮤즈, 마들렌 제12장: 금지된 펜
결말
에필로그: 이름 없는 무덤
부록 1: 600가지 쾌락과 고통의 목록 부록 2: 소돔 120일 - 지옥의 설계도
[삽입 자료: 바스티유 감옥 3층 담당 간수 베르나르의 당직 일지 - 1789년 7월 2일]
날씨: 지옥 같은 폭염. 바람 한 점 없음. 특이사항: 6번 죄수(사드)의 상태가 아침부터 극도로 불안정함. 식사 배급 시 식판을 엎으려 했으며, 땀띠와 욕창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얼음물을 요구함. 파리 시내의 식수도 말라가는 판에 얼음이라니. 미친 귀족 나부랭이. 보고: 요새 밖 생트앙투안 구역의 소음이 점점 커지고 있음. 죄수들이 동요할까 우려됨.
1789년 7월 2일 정오. 파리의 태양은 자비가 없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직사광선은 바스티유 요새의 두꺼운 회색 돌벽을 달구었고, 그 열기는 식지 않은 채 고스란히 감옥 내부로 스며들었다. 요새 전체가 거대한 화덕처럼 끓어오르고 있었다.
'자유의 탑' 3층 독방. 이름과는 정반대로 가장 구속적인 이 좁은 방의 공기는 끈적하고 무거웠다. 그 공기의 주성분은 오래된 곰팡이, 구석에 놓인 요강에서 피어오르는 암모니아, 그리고 한 남자의 비대해진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큼한 땀 냄새였다.
"젠장... 숨을 쉴 수가 없군. 공기가 썩었어."
도나시앵 알퐁스 프랑수아 드 사드. 한때 베르사유 궁전의 무도회장을 날렵하게 누비던 기병대 장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12년에 걸친 수감 생활은 그를 탐욕스러운 살덩어리의 괴물로 만들어놓았다.
그는 낡은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아 헐떡이고 있었다.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불룩하게 튀어나온 배는 셔츠 단추를 튕겨낼 듯 위태로웠고, 겹쳐진 턱살 사이로는 땀방울이 빗물처럼 흘러내렸다. 그는 손에 든 깃펜으로 연신 목덜미의 땀띠를 긁어댔다.
끼이익. 육중한 철문 하단의 배식구가 열리는 소리가 났다. 쇳소리가 사드의 신경을 날카롭게 긁었다.
"점심입니다, 6번."
간수 베르나르의 건조한 목소리. 배식구 틈으로 나무 식판이 밀려 들어왔다. 딱딱하게 굳은 검은 빵 한 조각, 맹물에 가까운 묽은 수프, 그리고 시들대로 시든 양배추 절임이 전부였다.
사드는 식판을 발로 걷어찼다. 덜그럭 소리와 함께 수프가 바닥에 엎질러졌다.
"이봐, 베르나르! 지금 장난하나?"
사드가 자리에서 일어나 철문으로 다가갔다. 그의 육중한 발소리가 쿵쿵 울렸다.
"내 아내가 보낸 돈은 다 어디로 갔나? 소고기찜과 와인을 내오라고 했을 텐데! 이따위 개밥을 먹으라고 주는 건가?"
철문 너머에서 베르나르의 한숨 소리가 들렸다. 그는 익숙하다는 듯, 감정 없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백작님, 아니 6번. 상황 파악 좀 하십시오. 지금 밖은 난리통입니다. 밀가루 값이 폭등해서 파리 시민들은 이 검은 빵조차 없어서 굶어 죽고 있습니다. 당신은 감옥에 있는 걸 다행으로 아십시오."
"밖의 사정따위 알 게 뭐야! 나는 귀족이야. 내 돈으로 산 음식을 내놓으란 말이다!"
사드는 철창 틈으로 비대해진 얼굴을 들이밀며 고함을 질렀다. 그의 충혈된 눈동자가 광기로 번들거렸다.
"그리고 얼음! 얼음을 가져와! 내 살이 타들어 가는 것 같단 말이다!"
"얼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센 강물도 미지근한 판국에."
베르나르는 혀를 찼다. 그는 바닥에 엎질러진 수프를 보며 덧붙였다.
"저거 치우지 않으면 쥐들이 꼬일 겁니다. 알아서 하쇼. 그리고... 소장님의 지시 사항이 있습니다."
"지시 사항? 드 로네 그 겁쟁이가 또 뭐라던가?"
"오늘부로 옥상 산책은 금지입니다."
순간, 사드의 표정이 굳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에서 핏기가 싹 가셨다.
"뭐라고? 산책 금지?"
"요새 밖이 시끄러워서 보안상 어쩔 수 없습니다. 창문 닫고 조용히 방에 처박혀 있으랍니다. 이상."
쾅. 배식구가 닫혔다. 베르나르의 발자국 소리가 복도 저편으로 멀어져 갔다.
사드는 멍하니 닫힌 철문을 바라보았다. 하루 30분.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 더러운 파리의 공기라도 마시는 것. 그것이 그가 이 지옥 같은 독방에서 미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유일한 숨구멍이었다.
그 숨구멍이 막혔다.
"드 로네... 이 빌어먹을 자식..."
사드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단순한 분노가 아니었다. 그것은 거대한 댐의 수문에 균열이 가는 소리였다. 그는 뒤를 돌아 좁은 방을 둘러보았다. 사방 3미터의 돌벽. 엎질러진 수프 냄새. 윙윙거리는 파리 떼. 그리고 자신의 몸을 짓누르는 수십 킬로그램의 지방 덩어리.
모든 것이 그를 조여오고 있었다. 그는 질식할 것 같았다. 무언가 터뜨려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뇌가, 심장이, 혈관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날 가뒀겠다? 내 입까지 막을 수 있을 것 같으냐?"
그는 씩씩거리는 숨을 몰아쉬며 방 안을 서성였다. 그의 시선이 방 구석, 악취를 풍기는 요강 옆에 놓인 물건에 꽂혔다.
양철로 만든 길쭉한 깔때기. 요강의 오물을 창밖 배수관으로 흘려버릴 때 쓰는, 가장 더럽고 천한 도구.
사드는 비틀거리며 그곳으로 다가갔다. 그의 두툼한 손이 차가운 양철 깔때기를 움켜쥐었다. 금속의 서늘한 감촉이 불타는 손바닥에 전해졌다.
그의 입가에 기괴한 미소가 번졌다. 그것은 곧 다가올 거대한 난장을 예고하는 악마의 미소였다.
사드의 손이 떨렸다. 그것은 공포 때문이 아니라, 억눌린 에너지가 분출구를 찾지 못해 일으키는 진동이었다.
그가 집어 든 것은 길이 1미터 남짓한 양철관이었다. 끝부분은 나팔처럼 넓게 벌어져 있고, 반대쪽은 좁아지는 형태. 평소라면 하인이나 간수가 그의 요강을 비울 때, 오물이 바닥에 튀지 않도록 배수구에 꽂아 쓰는 물건이었다.
"큭... 크흐흐..."
사드는 깔때기의 넓은 주둥이를 코에 가져다 댔다. 지독한 암모니아 냄새가 훅 끼쳐왔다. 수십 년 묵은 오줌 지린내와 녹슨 쇠 냄새. 평범한 사람이라면 구역질을 했을 악취였지만, 지금의 사드에게 이 냄새는 일종의 각성제였다. 그것은 밑바닥의 냄새이자, 가장 원초적인 생명의 냄새였다.
'이것이다. 이것이 나의 무기다.'
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창가로 향했다. 쇠사슬에 묶인 발목은 아니었지만, 비대해진 몸뚱이 자체가 그를 옭아매는 족쇄였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바닥의 낡은 나무 판자가 비명을 질렀다.
3층 독방의 창문은 높고 좁았다. 게다가 3중 쇠창살과 두꺼운 나무 덧창으로 가려져 있어, 빛과 소리를 철저히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덧창의 틈새를 비집고, 쇠창살 사이로 깔때기의 좁은 끝부분을 힘껏 밀어 넣었다.
깡! 까드득.
금속과 돌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깔때기의 주둥이가 창살을 통과해 바깥 허공으로 삐져나갔다. 마치 요새의 벽에 돋아난 기이한 금속 뿔처럼.
사드는 까치발을 들고 깔때기의 넓은 입구에 자신의 입술을 밀착시켰다. 차갑고 비릿한 금속의 맛이 입술에 닿았다.
창살 틈으로 바깥세상의 열기가 훅 끼쳐 들어왔다. 저 아래, 생트앙투안거리. 그곳은 개미지옥처럼 꿈틀거리고 있었다.
'보이는군... 저 벌레 같은 놈들.'
사드의 눈이 가늘어졌다.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이 오가고 있었다. 굶주린 시민들, 일거리를 찾는 노동자들, 그리고 무언가 불만에 차서 웅성거리는 무리들. 그들의 소음은 웅웅거리는 벌 떼 소리처럼 들려왔다. 저들은 자유로웠다. 적어도 이 돌벽 안에 갇힌 자신보다는.
질투심이 화산처럼 폭발했다. 왜 나만 갇혀야 하는가? 나는 귀족이다. 나는 저들보다 우월한 지성과 감각을 지닌 존재다. 그런데 왜 나는 이 오물 냄새나는 방에서 썩어가고, 저 무지렁이들은 밖을 활보하는가?
그는 세상을 파괴하고 싶었다. 저 평온해 보이는(사실은 굶주림으로 끓어오르는) 거리에 독을 풀고 싶었다. 마르세유에서 매춘부들에게 먹였던 그 사탕처럼, 이번에는 '말(Word)'이라는 독을 저 군중의 귓구멍에 쳐넣고 싶었다.
"드 로네 소장... 날 침묵시키려 했나?"
사드는 깔때기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손가락 관절이 하얗게 질렸다.
"오산이야. 당신은 지금 막 악마에게 확성기를 쥐여준 꼴이 되었으니."
그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비대해진 폐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횡격막이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깊은 호흡이었다. 뱃속에 고여 있던 울분, 광기, 그리고 짓궂은 장난기가 식도를 타고 역류해 올라왔다.
심장이 미친 듯이 박동했다. 쿵, 쿵, 쿵. 그것은 곧 터져 나올 외침의 리듬이었다. 그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자신이 내뱉을 거짓말이 가져올 파장을 본능적으로 예감하며, 전율하고 있었다.
사드의 입이 찢어질 듯 벌어졌다. 어둠 속에서 하얀 치아가 번들거렸다. 요강 깔때기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마이크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시민들이여! 파리의 시민들이여!"
첫 번째 외침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인간의 목소리라기보다는, 지옥의 나팔 소리에 가까웠다. 사드의 굵은 성대에서 나온 진동이 좁은 양철관을 통과하며 기괴하게 왜곡되고 증폭되었기 때문이다. 웅- 웅- 웅. 마치 거대한 금속 괴물이 요새 안에서 울부짖는 듯한 소리가 바스티유의 높은 돌벽을 타고 거리로 쏟아져 내렸다.
생트앙투안 거리의 소음이 칼로 무를 자르듯 뚝 끊겼다. 수레를 끌던 인부, 빵을 흥정하던 여인, 순찰을 돌던 병사... 수백 개의 눈동자가 일제히 하늘을, 그 난공불락의 요새 3층 탑을 올려다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좁은 쇠창살 틈으로 삐져나온 기이한 금속 주둥이가 보였다.
사드는 보았다. 아래쪽의 개미 떼가 멈칫하는 것을. 자신의 목소리에 세상이 얼어붙었다. 전율이 척추를 타고 뇌천까지 치솟았다. 이것은 섹스보다 강렬했다. 이것은 '지배'였다.
그는 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이번에는 더 크고, 더 구체적인 독(Poison)을 뱉어냈다.
"저들이 이곳의 죄수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있소! 간수들이 우리 목을 조르고 있단 말이오!"
거짓말은 양철관 속에서 쇳소리와 뒤섞여 더욱 처절하게 울렸다.
"듣고 있소? 이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소? 오늘 밤이면 우리는 모두 시체가 될 것이오! 와서 우리를 구해주시오! 놈들이 우리의 피를 빨고 있소!"
거리에서 비명과 웅성거림이 폭발했다. "들었어? 학살이래!" "바스티유에서 사람을 죽인다!" "우리 형제들을 구해야 해!"
군중심리는 마른 들판의 불길처럼 번져나갔다. 이미 흉년과 세금, 그리고 왕실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던 파리 시민들에게 사드의 외침은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누군가 돌을 집어 들었고, 누군가는 주먹을 휘둘렀다. 평화롭던 시장 거리는 순식간에 성난 폭동의 현장으로 돌변하고 있었다.
사드는 깔때기에서 입을 떼고 헐떡였다. 침이 질질 흘러 턱을 적셨지만 닦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의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하하... 하하하하!"
그는 미친 듯이 웃었다. 깔때기를 다시 입에 대고 소리쳤다가, 떼고 웃기를 반복했다.
"살려줘! 살려줘! 으하하하!"
비극적인 구조 요청과 악마적인 웃음소리가 뒤섞여 방 안을 메웠다. 그는 지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다. 자신이 지휘봉(깔때기)을 휘두를 때마다 저 아래의 세상이 춤을 추고 비명을 지르는 꼴이라니!
그는 자신이 갇혀 있다는 사실조차 잊었다. 이 좁은 독방, 이 더러운 요강 깔때기 하나로 나는 지금 파리를 뒤흔들고 있다. 나는 갇힌 게 아니다. 내가 바로 이 도시의 목소리다!
"더... 더 크게! 더 미쳐 날뛰란 말이다!"
사드의 눈알이 뒤집힐 듯 희번덕거렸다. 그의 외침은 이제 언어의 형태를 잃고 짐승의 포효처럼 변해갔다. 그 소리는 바스티유의 두꺼운 벽을 뚫고 들어가, 지하 깊은 곳에서 잠자던 혁명의 괴물을 깨우고 있었다.
쿵, 쿵, 쿵. 복도 저편에서 다급하고 육중한 군화 발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간수들이 움직인 것이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사드는 입꼬리를 비틀며 생각했다. '오거라, 멍청이들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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