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한민국 대표 체험・체류형 관광 거점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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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박정임기자 ]
사진제공=울산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남목마성연구회
동구의 역사자산, 관광·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모색
(대표의원 이수영, 윤혜빈·박문옥 의원)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남목마성 활성화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정책연구용역을 수행한 싱크앤두랩 관계자, 의회 직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활용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목마성은 조선시대 국가 운영을 위해 말을 사육하던 목장으로, 말을 자연 방목해 강한 지구력과 전투 적합성을 갖추도록 관리했던 공간이다.
『경상도속찬지리지』(1469)에는 말 360필을 사육하고 둘레가 47리에 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해동제국기』(1471), 『학성지』(1749), 『울산부읍지』(1832), 『울산목장목지』(1871) 등 다수의 문헌에서도 남목마성의 규모와 운영 방식이 언급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연구용역사는 남목마성이 역사·휴양·고유 소리 자원 등 공간적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인근 산책로와 자연경관, 전통시장 등과의 연계성이 뛰어나 통합 관광자원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는 ▲남목마성 역사성 회복 ▲문화콘텐츠 활성화가 제시됐다. 복합문화자원으로서의 재정의와 국가유산 활용 사업과의 연계, 마성 이야기 길 조성, 교육·체험·축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 기반 문화유산 활용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또 말이 오가던 옛길을 걷기 코스로 재해석하고, 마룻길과 보행길의 이중 구조 도입 등 물리적 접근성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포토존 조성, 마성 관문 디자인, 학교 연계 탐방 프로그램, 로컬 크리에이터 공모 등을 통해 심리적 접근성 제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권 스토리 기반 브랜딩, 생활형 산책로 개선 등 주민 체감형 정책과 함께 도시형 승마체험장 도입, AR·VR·AI 기반 관광체험 콘텐츠 개발 등 관광객 대응 전략도 함께 제안됐다.
이 외에도 콘텐츠 개발과 운영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국비사업 연계 등 재정 건전성 강화, 관련 전문가 역량 제고, 주민·지자체·중앙정부·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제시됐다.
이수영 대표의원은 “남목마성은 단순한 유적이 아니라 동구의 역사와 주민의 일상이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가 동구의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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