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수,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대책위원회 소통 추진
[뉴스21통신/김문기]=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3일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 중인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천막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권익현 군수 등 부안군 직원 6명과 대책위 김상곤·허태혁 공동위원장 등 10여명, 언론...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지난 4일, 울산 남구 남산초등학교 시청각실은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40여 석의 자리가 모자라 바닥에 옹기종기 앉았다. 주인공은 장편 소설 ‘아웃렛’을 쓴 송광용 작가다. 사실 그는 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18년 차 교사이기도 하다.
■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
변화는 교실 안 작은 수업에서 시작됐다. 6학년 한 학급이 송 교사의 저서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진행했다. 우리 선생님이 진짜 작가라는 사실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결국 학급 행사로 기획됐던 작가와의 만남은 5~6학년 희망자 전체가 참여하는 큰 행사로 커졌다.
학생들의 질문은 날카롭고도 진지했다. “그렇게 긴 글을 쓰면 힘들진 않나요?”, “소설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요?” 송 교사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답했다. “길고양이가 된 주인공처럼, 삶의 울타리 밖으로 밀려나도 끝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곳에도 새로운 배움과 또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요” 송 교사는 독자가 된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설의 이야기가 넓고 깊게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
■ “글에도 근육이 있어요”
동화 작가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송 교사는 울산 문학상 소설 부문 신인상은 물론,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동화 ‘거대 토끼 우토와 숲 방위대’를 출간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작가의 꿈을 품어왔던 송 교사는 첫 아이가 태어난 후 글쓰기에 몰두했다. 육아 중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누리소통망(SNS)과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이것이 출간 제의로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아이들에게‘글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근육이 생기려면 매일 운동해야 하듯이 많이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면 실력이 는다는 지론이다. 학생들에게 조금씩이라도 매일 쓰는 습관을 들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담임을 맡을 때마다 제자들과 매일 ‘짧은 글쓰기’와 ‘일주일에 두 번 일기 쓰기’를 약속한다. 아침마다 등굣길의 기분이나 먹은 음식의 맛 표현을 적는 습관은 학생들의 마음을 성장시키고 치유하는 건강한 도구가 되고 있다.
또한 송 교사는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며 문학과 친해지게 돕는다. 학기 초 발표를 망설이는 아이에게는 ‘틀려도 괜찮아’를 읽어주며 용기를 북돋웠다. ‘책을 읽고, 토론하고, 쓰는 활동’이 균형을 이룰 때 아이들의 지적, 정서적 역량이 높아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 정책과 현장이 만난 ‘독서 교육의 본보기’
스승의 열정은 제자들의 빛나는 성과로 이어졌다. 송 교사가 지도한 독서 토론 동아리 학생 5명은 올해 본인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했다. 특히 6학년 정하윤, 김규리 학생은 울산교육청의 ‘2025년 학생 저자책 공모전’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김규리 학생은 “직접 책을 써보니 이제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글로 옮길 자신이 생겼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러한 현장의 변화는 울산교육청의 독서 교육 정책인 ‘책 읽는 소리, 학교를 채우다’와 맞닿아 있다. 교육청은 현재 질문 있는 독서 토론, 1학교 1독서 동아리, 십만학생저자 사업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 송 교사와 남산초의 사례는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송 교사는 아이들이 유튜브의 찰나적인 즐거움보다 긴 인내 끝에 얻는 ‘창작의 묵직한 행복’을 알길 원한다. 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삶의 자세를 갖도록 늘 곁에서 돕겠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의 진심 어린 지도로 남산초 아이들의 꿈은 매일 아침 조금씩 더 두꺼운 책으로 영글어가고 있다.
부안군수,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대책위원회 소통 추진
[뉴스21통신/김문기]=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3일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 중인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천막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권익현 군수 등 부안군 직원 6명과 대책위 김상곤·허태혁 공동위원장 등 10여명, 언...
익산 파크골프장, 더 편리하고 쾌적해져
익산시 파크골프장이 더욱 편리해진 이용 환경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한 이후 일일 평균 이용객 수가 약 2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 관리의 책임성을 높이고 ...
원광대학교병원, 설 연휴 “응급 비상진료 체계” 갖춰 고향방문 응급환자 만반치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 비상진료 체계”를 지속 가동한다. 원광대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응급 환자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센터 전문...
북구, 환경공무직 설맞이 격려품 전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공무직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격려의 시간의 가졌다.
북구,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문품 전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박천동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은 12일 설을 앞두고 클로버장애인단기보호시설과 금빛실버요양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직원 및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북구, 청소년육성위원회 개최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는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2026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