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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통해도 주문 OK” 종로구, 전통시장 다국어 QR 시스템 확대
  • 김기덕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2-31 13:00:26
  • 수정 2025-12-31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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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R(정보무늬) 스캔해 음식 사진, 가격 등 확인 가능… 한국어·영어·중국어(간체, 번체)·일본어 지원
  • - 2024년 시범사업에서 실효성 확인하고 올해는 72개 업소로 대상 확대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11월부터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38개소), 종로신진시장(10개소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음식점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다국어 QR(정보무늬메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종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친화적인 소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은 QR코드를 스캔해 음식 사진과 가격맵기 정도주재료알레르기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은 한국어영어중국어 간체·번체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구는 지난해 광장전통시장 먹거리 노점 8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서 실효성을 확인한 뒤올해는 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신청을 접수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메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주문 과정의 불편함은 줄이고외국어 소통에 따른 부담 역시 완화해 상인과 고객 모두가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내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먹거리 중심 상권의 접근성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국어 QR 메뉴시스템을 도입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이 종로의 먹거리 문화를 더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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