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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위기 딛고 일어선 이해인, 극적 역전으로 올림픽행
  • 김민수
  • 등록 2026-01-05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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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아·차준환도 대표 확정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동계올림픽 2차 선발전에서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내며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카르멘을 주제로 한 연기를 펼치며 초반 안정적인 점프로 분위기를 잡았다.


중반 실수가 나왔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기를 마친 뒤 빙판 위에 쓰러지는 마무리는 그의 절박함과 간절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점수 발표를 기다리던 이해인은 합산 2위가 확정되자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눈물을 터뜨렸다.


자격정지 징계 위기 속에 선수 은퇴까지 거론됐던 상황을 이겨내고 일궈낸 값진 역전이었다.


쇼트프로그램 1위였던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최종 1위로 밀라노 올림픽행을 확정했다.


우승을 확신한 듯 두 주먹을 불끈 쥔 신지아는 김연아를 떠올리며 올림픽 무대에서 감동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이 10회 연속 종합선수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신예’ 김현겸 역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되며 한국 피겨의 세대 교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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