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공감과 참여로 성공 이끈다
  • 곽상원
  • 등록 2016-06-28 07:36:01

기사수정
  • - 7월 ‘더 나은 일자리 위원회’ 구성․첫 회의 예정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과 27일 23개 시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형 일자리 설명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정․시책교육에 이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형 일자리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병규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광주형 일자리를 설명하며 “기존 고용전략과는 다르게 지역의 모든 계층들의 연대와 참여를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지역혁신운동이자 현재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대안이다”며 “지역의 모든 주체들의 공감과 참여가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각 기관의 동참을 요청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윤장현 시장의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제조업의 위기로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산․학․민․관이 협력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보자는 새로운 시도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구축사업과 연계돼 예타통과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해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비정규직의 고용처우 개선, 생활임금제 시행, 기업 및 공공부문의 노사갈등 현장중재 등 시가 모범 사용자로서 상생적 노사파트너십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광주형 일자리의 참여주체가 될 노동계, 경영계, 학계, 시민단체, 부품업체 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광주형 일자리 현장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한, 지난 6월19일 사회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기관이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7월중에 광주형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광주광역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