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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사회부 박정임기자 ]
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3년 연속 증가

(울산광역시 동구청)
울산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인 2025년 한 해 동안 총 4억 5,205만 원을 모금하며 제도 도입 이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시행 첫해인 2023년 1억 2,845만 원, 2024년 2억 4,559만 원에 이어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2025년 목표액 2억 원 대비 126%를 초과 달성한 성과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정 확충의 안정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동구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청년 노동자 월세 지원’ 지정 기부 사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부 취지와 사업 성과를 설명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기부자 발굴에 힘썼다. 여기에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기부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5년에는 민간 기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 기부자 유입이 크게 늘어나, 기존 공공 플랫폼 중심의 참여 구조를 보완하고 기부 참여 경로를 다양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총 4,28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만 원 기부자가 4,037명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7명으로, 이들의 기부금은 총 3,605만 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울산 거주자가 2,342명(55%)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 지역이 각각 9%, 경상권 8%, 부산 7% 등 수도권과 인근 광역권에서도 고르게 참여가 이뤄졌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2%, 50대 이상 20%, 20대 11%, 60대 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기부자는 490명, 3년 연속 참여 기부자는 108명으로 집계돼 지속적인 기부 참여 흐름도 확인됐다.
답례품으로는 울산페이가 2,422건(51%)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반건조 용가자미(445건), 반건조 오징어(339건), 대왕암 카라반 할인권(289건) 등이 뒤를 이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기관·기업체 방문 홍보와 민간 플랫폼 활용 등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기부자를 잇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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