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오후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제16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보정동 카페거리처럼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에서의 안전 대책에 초점을 맞췄다.
용인서부서는 보정동 등 인파 밀집 지역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핼러윈 등 대규모 행사 시 안전요원 배치를 늘리는 방안과 관련 예산 증액을 시에 요청했다. 아울러 AI 기반의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 도입도 논의됐다.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으로 사람 수, ㎡당 밀집도, 이동 경로 등을 분석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에만 방문객이 6,100명을 넘어,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올해부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AI 영상으로 이상 상황을 탐지하고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이 전달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 유동 인구, 주말 방문객 급증, 주최자 없는 비정기적 행사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는 골목형 상권이고 진입로가 좁아 차량과 보행자 이동이 맞물리는 구간이 많다”며 “핼러윈 등 특정 시기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해 운영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행사 시 안전요원 배치 확대를 위해 시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은 현재 도입 중인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과 연계해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안전 관련 준비는 아무리 철저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며, 행사 안전요원 배치 및 예산 증액 제안은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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