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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래쉬가드'의 계절이 왔다!
  • 이상희 기자
  • 등록 2016-06-29 15:22:47
  • 수정 2016-06-29 15: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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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쉬가드 제품, 관리가 중요하다.

여름 잇아이템 래쉬가드,


그러나 올바른 세탁법을 준수할수록 오래도록 입을 수 있어


여름철 바캉스시즌이 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덥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때 래쉬가드는 훌륭한 자외선 차단 도구가 된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영어로 ‘발진’을 뜻하는 ‘래쉬(rash)’와 ‘보호대’라는 의미의 ‘가드(guard)’가 합쳐진 말로 서퍼들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처음 개발되었다고 한다.


래쉬가드는 피부 마찰, 일광화상과 같은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착용자의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우수해 외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흡습속건 기능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웨이크보드, 서핑 등 워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외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원래 래쉬가드는 피부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웨트슈트 아래 착용하였다.
바닷물 속에서 오랜 시간 네오프렌 소재의 웨트슈트를 착용할 때, 무릎·팔꿈치와 같은 신체의 구부러진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염증을 막아주며, 추운 기후의 물속에서는 래시가드가 추가적인 단열 기능을 한다.


더운 기후에서는 단독으로 입기도 하며, 부피감이 있는 웨트슈트와 달리 움직임에 불편함 없이 서핑 보드의 끈적한 왁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자외선차단지수를 가진 제품은 활동 동안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일광화상을 막아준다.


모세관현상에 의해 땀을 흡수하여 외부로 배출시키는 위킹(wicking) 능력이 우수하여 피부에 땀이 머무르는 시간을 감소시켜주고, 마찰을 막음으로써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도 있다.
때문에 서퍼, 스노클러(snorkeller), 카야커(kayaker), 웨이크보더(wakeboarder)와 같이 수상 스포츠를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무술을 하는 사람들도 착용한다.


소재는 대개 우수한 위킹 능력을 가지도록 개조된 나일론 또는 스판덱스로 만든다.

남녀노소 모두 착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 스타일(소매 길이, 신체에 밀착되는 정도)이 다양하다.

상·하의가 있으나 주로 래시가드는 상의를 지칭한다.



의복 구성상의 특징은 일반 티셔츠가 4개의 조각을 연결하여 만드는 것과 비교하여, 착용자의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6개의 조각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또한 강도가 우수한 플랫락(flatlock) 스티치로 각 조각들을 연결하는 특징이 있다.


래쉬가드는 나일론 섬유와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각각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혼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일론 스판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소재보다 자외선 차단이 높고 흡한속건이 뛰어나며 촉감이 부드러워서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편이며, 단가도 좀 더 비싼 편이다.


그런데 래쉬가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가 돋보이는 래쉬가드는 물빠짐과 이염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빨리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사용 후 즉시 깨끗한 물에 헹궈내야 탈색과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래쉬가드와 관련된 블로그 운영자에 따르면,

래쉬가드는 땀이나 화학적인 수영장 물, 바닷물, 태닝 오일 등에 의하여 변색이 되거나 탈색 등 래쉬가드의 모양이 변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고 난후는 바로 세탁을 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수돗물에 충분히 헹궈주신 다음 가져가셔야 됩니다.”


만약 모래나 다른 이물질이 붙었을 때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마시고 다 마른 후 손으로 털어주시면 쉽게 떨어지니 참고하시고, 물놀이를 하고 난후 래쉬가드를 보관할때 대부분 사람들은 지퍼백, 비닐백 안에 래쉬가드를 보관해서 가는데요 그렇게 보관을 할 경우 변색이나 이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몸을 닦고 난 젖은 수건으로 감싸서 보관을 해주셔야 됩니다.”라는 관리 팁을 일러주었다.


또 다른 주의사항으로는 래쉬가드는 세탁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빨아야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자외선 차단 후처리를 한 제품이 많은데 강하게 비틀어 빨 경우 이 같은 자외선 차단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이다.


전년도에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조사하고 발표한 자료를 보면 조사대상 제품 중 상당 수가 햇빛, 세탁, 마찰, 해수, 땀 등 외부요인에 노출됐을 때 변색되거나 이염 될 가능성이 높아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래쉬가드의 제품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조사로 업계에서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세계 어느 제품도 나일론 섬유 성분이 많을수록 신체피부를 손상시키지 않고 자외선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인데, 나일론 섬유의 특성이 다른 소재보다 염색성이 낮고 염도에도 약한 편이다.


즉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에는 지금의 기술로는 한계가 있는데, 섬유 고유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세탁성만 집착한다면 선진국으로서의 패션생활화로 전환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므로 소비자도 래쉬가드 사용법과 세탁방법을 잘 이해하는 것이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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