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부지방 밤사이 '눈 폭탄'…출근길 교통 대란 비상
  • 추현욱
  • 등록 2026-02-02 06:46:24

기사수정

사진=MBC 뉴스 화면 캡쳐 


[뉴스21 통신=추현욱 ] 2월의 첫 출근길, 중부지방을 강타한 기습적인 폭설로 도심 전체가 마비됐다.


2일 기상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1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굵은 눈발이 쏟아지며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서울 도심은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면서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광화문 광장은 무릎 높이 가까이 쌓인 눈으로 뒤덮였다. 제설 차량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눈을 치우고 있지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 위는 이미 거대한 빙판길로 변한 상태다.


광화문역 인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나왔지만 버스가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걷는 것조차 힘들다"고 토로했다.


서울시는 어제 저녁부터 제설 대책 2단계를 가동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눈이 집중된 탓에 이면도로와 언덕길 등은 여전히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 인왕산로, 북악산로 등 고지대 도로 일부 구간 통제 중이며  서울 지하철 및 시내버스 집중 배차 시간 30분 연장한다. 눈은 2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5~10cm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이 영하권의 추위에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다"며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행 시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낙상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대통령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동포간담회) 【 대통령특별지시사항적극행정사례-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동포간담회시행및보고】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재명대통령 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사건관련 현지 최대민원 특별동포간담회 실시)대통령께 보고되도록 재외동포...
  3.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4. “아들 보고 싶어…” 영하의 밤거리 쓰러진 어르신 구한 ‘준비된 일꾼’ 최병호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중구의회 라선거구 예비후보로 나선 최병호(반구1동 자율방범대원) 님의 남다른 선행이 추운 겨울밤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최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자정 무렵, 귀가하던 중 반구동 인근 차가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현장은 영하권의 추위와 함께 인적이 드문 심야 시...
  5. [단독] ‘구리 아이타워’ 심사위원들, 백경현 구리시장 고소… “내부자료 무단 유출로 명예훼손” [구리시=서민철 기자] 과거 구리시 ‘아이타워’(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 건립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전직 공직자들이, 내부 심사 자료를 언론에 무단 유출하여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백경현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7일 박 모 전 구리도시공사 본부장과 엄 모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최근 백경...
  6. '법원 재판도 헌법소원 대상'…헌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재판소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찬성 16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db) [뉴스21통신 =추현욱]  법원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으로 삼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재판소원제법)이 27일 여당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재...
  7. 中부자들 바이코리아 열풍. .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 몰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위안화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모 ETF..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