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동혁 “배현진 징계 중단 요구, 적절치 않다”
  • 윤만형
  • 등록 2026-02-10 15:55:37

기사수정
  • “윤리위 사안은 윤리위가 결정… 당 혁신 위해 기득권 내려놔야”

사진=JTBC뉴스영상캡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당내 소장파 모임 ‘대안과미래’가 배현진 의원 등에 대한 징계 절차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를 당 지도부나 의원들이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문화일보 유튜브 채널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내 문제에는 원칙과 기준이 필요하다”며 “윤리위에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처리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몇몇 의원들의 목소리나 의원총회 다수결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윤리위 사안은 윤리위에서 다루는 것이 당의 기강과 원칙을 세우는 길”이라고 밝혔다.

당헌·당규 개정 반대에도 선 그어

장 대표는 대안과미래가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이 맡도록 한 당헌·당규 개정에 반대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당장은 불편하고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다”면서도 “당이 혁신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자의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대의를 위해 희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논란에 기존 입장 유지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여부를 둘러싼 당내외 압박과 관련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계엄, 탄핵, 절연, 윤 어게인,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전당대회 이전부터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며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지 답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민의힘을 이끄는 장동혁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되찾는 것이 모든 논란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유튜버·오세훈 시장 관련 발언

고성국 씨 등 일부 보수 유튜버와의 관계설에 대해서는 “따로 만난 적도, 소통한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자신의 사퇴를 요구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서울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공천 키워드는 ‘뉴페이스’

지방선거 공천 방향과 관련해 장 대표는 ‘새로운 인물’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이번 공천의 콘셉트는 뉴페이스, 뉴스타트”라며 인적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재단 인사 파문, 끝내 시장 책임론으로…“임명권자는 침묵”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을 둘러싼 정관 위반 논란이 확산하면서, 책임의 화살이 결국 김창규 제천시장에게로 향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의 독단적 인사 결정 논란을 넘어, 이를 내버려 둔 시장의 관리·감독 실패이자 사실상 묵인이라는 지적이다.제천문화재단은 제천시가 전액 출연한 기관으로, 이사장과 주요 임원 인사는 제천시...
  2. 송형근 전 환경부 고위공무원, 창원시장 출마 선언 송형근 전 환경부 고위공무원이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후보는 34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해결로 창원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경제 회복과 청년 유입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송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 활력을 잃은 구도심은 오늘의 창원이 직면한 냉정한 현실”이...
  3. [기자수첩] 전북지사 선거전, ‘계파’에서 ‘전북의 자존심’으로 전선 이동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인물 경쟁을 넘어 구조적 쟁점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정치 지형 속에서 경선의 무게중심은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문건 논란이 촉발한 공천 공정성 문제, 2036 하계올림픽(전주) 유치의 국가 설득력, 장기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의 현실 정치...
  4.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행정통합 시대, 전북의 선택은?” 전북의 미래를 가를 질문이 던져졌다.전주MBC ‘긴급현안 진단’ 토론의 주제는 “행정통합 시대, 전북의 선택은?”이었다. 논쟁의 표면은 전주-완주 통합이었지만, 실체는 더 깊었다. 전력망 병목, 재정교부세 구조, 2036 올림픽 유치 전략, 그리고 피지컬 AI 산업 전환까지 연결된 구조개편 로드맵이었다. 토론에서 중심에 선 인물...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 군산편] “국제 관례 무시한 행정, 지역의 이름부터 지워선 안 된다” 군산항의 이름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핵심에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항만법 시행령’ 개정안, 그리고 그에 담긴 ‘새만금항’ 단일 명칭 사용 방침이 있다. 이에 대해 군산시의회가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제28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지해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양수산부의 ...
  6. "설명할 시간 없으니 어서 타"…'18만 전자'에 삼성전자 주주들 "JY 믿고 탄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 주가가 18만원 고지도 넘었다. 주가가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자 온라인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구조대로 활약하는 '밈'까지 등장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8만1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피 지수는 5507.01로 전 거래일 대비 ...
  7. 안산시, 대표 특산물 7선 맛·명성 입소문… 브랜드 홍보 강화 안산시가 맛과 명성으로 전국 입소문을 얻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 7선에 품질과 맛을 강조하며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 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안산시 ▲대부 포도 ▲참드림 쌀 ▲그랑꼬또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