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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못 믿어" vs "사형 나왔어야"…尹 선고에 법원 앞 '두 갈래'
  • 추현욱
  • 등록 2026-02-19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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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총 16개 기동대, 약 1000여명을 투입... 투입된 인원은 서울중앙지법 앞, 동문, 서초동 정곡빌딩 앞 등에 질서유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 19일 서울중앙지법 인근    


19일 내란 재판 선고 직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허탈감을 나타냈다. 반면 유죄 촉구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으나 구형보다 낮은 형량이 선고된 점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초동 법원 청사 앞으로 집결한 이들은 선고 중계를 지켜봤다. 지귀연 재판장이 윤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을 짚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자 양측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의 유죄를 촉구하는 측 집회에서는 지 재판장의 "피고인 윤석열의 내란우두머리죄가 성립한다"는 판결이 나오자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를 들고 선고 순간을 촬영하며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1심 형량이 검찰의 구형인 사형보다 낮은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아쉬운 반응이 터져나왔다. 촛불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용납할 수 없다", "국민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라며 고성을 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초동 법원 청사 인근에는 총 8개 단체가 모였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참여자의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총 16개 기동대, 약 1000여명을 투입했다. 투입된 인원은 서울중앙지법 앞, 동문, 서초동 정곡빌딩 앞 등에 질서유지선을 설치하고 통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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