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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상 철거’ 주장 단체 대표 구속영장…피해자 모욕 시위 논란
  • 장은숙
  • 등록 2026-03-18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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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소녀상 찾아 모욕 행위…사자명예훼손 등 혐의 적용

사진=KBS뉴스영상캡쳐

학교 정문 앞에 ‘위안부상 철거’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펼쳐졌다.

현수막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선정적인 문구들이 담겼다.

현수막을 내건 이들은 극우 성향 단체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가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미신고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전국을 돌며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지만, 이들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검찰이 제동을 걸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 사자명예훼손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2024년 2월부터 전국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가 ‘철거’라고 적힌 마스크를 씌우거나 검은 비닐봉지를 두르는 등의 시위를 벌여온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독립운동가 후손 등 시민 4천여 명은 김 씨의 구속을 촉구하는 서명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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