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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두고 與·野 다른 반응 - 새누리 "北 미사일 위협에 사드배치 필요한 조치" - 더불어 "충분한 협이 없는 졸속 결정" - 국민의당 "사드 배치 실효성 의문"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7-08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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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8일 오전 한미 정부가 주한미군에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합의 했다는 발표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 배치 결정은 필요한 조치"며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응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국가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게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드 체계의 배치·운용과정에서 환경 및 안전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국민이나 야당과의 충분한 논의 없는 '졸속적인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더민주는 실익 있는 사드 배치라면 반대하지 않지만 중국, 러시아 등 외교 마찰에 대한 '충분한 대비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마찰에 따른 경제적 손실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우려를 표하는 국민을 설득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더민주는 국방위원회 소집을 요구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긴급 브리핑을 열고 안보에 반대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지만 현재 사드체계가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며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반대 속에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야당과의 구첵적 협의 없이 결정 후 야당대표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더민주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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