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삼성전자 후원으로 지난 12월 13일 상록구청 시민 홀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안산지역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10쌍에게 사랑의 합동결혼식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및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번 결혼식 대상으로 선정된 부부에게는 본 예식과 피로연에 필요한 모든 제반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혼 선물로 5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이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하객 및 시민들은 “예식장 등 관련시설 및 행사내용이 너무 훌륭하고 여러 가지 세심한 배려 등에 안산시와 삼성전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표했다.
하객으로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늦깎이 웨딩마치지만 딸 아들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길 기원하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정책으로 저 출산 국가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