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4일 평양에서 찍은 고려 항공 여객기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화재가 발생해 중국 랴오닝성 선양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비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22일 평양발 기사고 긴급 보도했다.
이 소식은 여객기에 탑승하고 한 승객이 통신에 전해 알려지게 됐다. 통신은 여객기에 탑승 인원 수나 피해 상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고려 항공은 전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기관은 스카이트렉스(Skytrax)에서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30년 이상 한 번의 사고를 기록해 꽤 안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 등으로만 정기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제한된 서비스에서 나온 기록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고려 항공의 평양발 베이징 도착 서비스는 트윈 엔진을 사용하는 중거리 제트 여객기인 러시아산 트폴레프 TU-204를 이용하며 승객은 약 140명을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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