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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국제 해양대테러 및 수색구조 합동훈련 참가 - 북태평양 5개국 해상치안기관(한·중·일·러·캐)간 공조체계 강화 윤영천
  • 기사등록 2016-08-04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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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3월 4일 해경특공대원이 `서북도서 여객선 테러·피랍상황 유관기관 해양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앞 해상에서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NPCGF) 5개국 합동으로 해양대테러 및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경수비대 주관으로 5개국에서 경비함정 11척, 헬기 4대, 초계기 1대 및 특공대 등이 훈련에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동해해경서 경비함정 1척(3007함), 헬기 1대(B-514), 특공대 등이 참여하여 납치선박 차단, 테러범 추적·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무장 테러단체에 의해 화물선이 납치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 간 상황정보의 공유와 공동 작전계획 수립 등 다자간 합동훈련으로 진행하게 된다. 


먼저 테러단체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운항중인 화물선‘시스타호’를 대한해협에서 납치하자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핫라인으로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NPCGF) 5개국에게 통보한다.


이후 NPCGF 회원국 간 긴밀한 정보교환을 통하여 국제연합함대가 조직되고 ① 훈련해역 집결, ② 납치선박 식별·차단, ③ 인질구출, ④ 테러범 추격·소탕, ⑤ 화재진압·해양오염방제, ⑥해상 함포사격의 순으로 합동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8월 1일에는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연해주 국경수비대사령관과 제5차 한-러 정례회의를 갖고 러시아 수역내 우리 어선의 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단속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의 해양안보 위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북태평양지역 국가간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선박과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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