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했다.
8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던 외신들은 우승이 확실시 되자 “명불허전 한국”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외신은 “바람을 다루는 신비한 힘을 가진 한국 선수들”,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18년째 애국가만 울려 퍼진다”, “한국이 수십 년 째 양궁 종목 지배” 등의 표현을 쓰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양궁 세계 최강국이라는 사실에 이견 없는 찬사를 보냈다.
로이터, “흔들림 없는 한국 선수들, 자랑스러운 유산 지켜”
로이터통신은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5천만 한국인은 올림픽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의 궁수들에게 바람은 최고의 약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신감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선수는 바람을 자신들의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첫 6발 중 5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켰다며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절망적인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보배 선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리우에 오기 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8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 압박감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8연패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 생각하면서도 그저 함께 노력하고 강한 팀워크를 갖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것이 옳았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NBC, “28년 째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애국가만”
리우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의 NBC도 경기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NBC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 종목이 정식 채택된 후 경기장에는 한 나라의 국가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를 5대 1로 물리치고 8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에는 세계 랭킹 1위로 올림픽에 참석한 최미선과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속해 있다며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역량을 강조했다.
CNN, 2016 리우 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 선정
미국 CNN은 8일 리우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를 선정했다. CNN은 기보배선수가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최초 2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양궁이 1972년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이후 이 종목을 지배하고 있다”며 기보배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리우 올림픽 공식 사이트, “궁사 기보배, 역사적 2연패 조준”
올림픽 공식 사이트는 기 선수가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최초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녀가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 양궁의 얼굴이 되었다”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음해 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다며 기보배 선수의 저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올림픽 공식사이트에는 이번 올림픽에 임하는 기보배 선수의 각오도 소개됐다.
“런던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훨씬 경험이 많은 팀원들의 발자국을 따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느껴진다. 사람들은 한국에서 올림픽 대표단이 되는 것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만이 큰 무대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낼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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