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야당 의원들이 사드문제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9일 우리당 의원들은 사드배치 결정으로 경색되는 한중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사드를 정쟁의 도구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유감스럽고도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배치를 둘러싼 논란을 수습해서 국민통합을 꾀하고 국익을 확보하는 것이 대통령과 여당이 할 일이지만 현재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논란의 초점을 야당으로 옮겨 야당을 안보프레임에 가두고 국민을 갈라치는 시도 아니냐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들의 충정과 국익에 충실한 성숙한 자세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사전에 야당과 협의하고 소통했어야 한다며 사태가 악화되자 출구를 야당 공격에 찾는다고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