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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이겨낸 찬수군, 야구 시구 소원 이뤄 - 2012년 횡문근육종 진단받고 투병, 야구 경기 시청하며 투병 생활 이겨내 -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선수 만나고 시구...소원 이뤄 양인현
  • 기사등록 2016-08-24 1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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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라이온즈 경기 시구 소원을 이룬 김찬수 군(사진제공: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감동적인 시구가 열렸다. 작은 체구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올라온 아동은 자신 있게 공을 포수의 글러브로 던졌고 시타로 나선 SK와이번스 헥터 고메즈선수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삼성라이온즈 김상수 선수를 좋아해 같은 등번호인 7번을 달고 시구에 나선 주인공은 만 10세 김찬수 군이다. 야구를 가장 좋아해 현재 광명시 리틀 야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 졌지만 김 군에게는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 


2012년 오른쪽 눈이 부어 병원을 찾았고 소아청소년 질환인 ‘횡문근육종’을 진단 받았다. 수차례에 걸쳐 항암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치료가 종결된 상태이다. 


힘든 투병 생활 중에도 야구 경기를 챙겨보며 견뎌냈다는 찬수 군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 푸르덴셜 회장)과 삼성전자가 힘을 모아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별희망천사 프로그램을 통해 아주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 김찬수 군이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김상수 선수(사진제공: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평소 가장 좋아하는 야구팀인 삼성라이온즈 경기 시구 소원을 이루게 된 김찬수 군은 시구 소원과 함께 자신이 가장 동경하는 삼성라이온즈 유격수 김상수 선수도 만날 수 있었다. 

김찬수 군은 “오늘은 특별한 하루였다. 소원했던 야구 시구도 하고, 만나고 싶었던 김상수 선수도 보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며 소원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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