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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벌초작업 예취기 임대 ‘호응’ - 내달 13일까지 1일 5천원, 보안경 등 보호장구 착용 당부 김문기
  • 기사등록 2016-08-31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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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작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예취기(제초기) 임대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예취기와 제초기 76대를 확보하고 1일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기술센터는 “민족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를 ‘추석절 벌초작업 예취기 임대’ 중점추진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농업인 안전공제 또는 개인실손보험에 가입한 보험증권을 가지고 임대사업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예약(전화, 방문)도 가능하고,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기술센터는 예취기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조사 결과 예취기 사고발생 빈도는 농기계 100대 당 0.16건으로 경운기(0.79건), 트랙터(0.38건)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을 보면 ‘예취기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면서 부러진 칼날이나 돌이 튀어 다치는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고, ‘칼날에 베이거나 찔리는 경우’와 ‘예취작업 중 넘어지는 경우’가 각각 8%로 나타났다.

 

특히 예취기 사고원인을 보면 운전자 부주의가 50%, 운전 미숙 및 안전장비 미흡이 각각 25%로, 모두 인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센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모와 보안경, 무릎 보호대와 안전화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전 작업 장소에 빈 병과 깡통, 돌, 벌집 등의 위험요인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며 ▴시동을 걸때 예취기 칼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고, 작업방향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하되, 작업 시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리한 작업과 음주 등은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작업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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