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에 파견하는 연정(聯政)부지사(옛 사통부지사) 공모에 고영인(53) 더민주 안산단원갑 지역위원장과 이기우(50) 전 사회통합부지사, 강득구(53) 전 경기도의회 의장 등 3명이 응시, 3파전 으로 부상했다.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도의회 더민주와 새누리당-경기도가 최근 합의한 연정 협약서를 수행하는 총괄 역할을 맡는다.
전직 국회·광역의원만 허용했던 1기 연정 때와 달리 이번에는 현역도 응시 자격이 주어졌지만, 이외의 응시자는 없었으며,고 위원장은 소통의 리더쉽을 강조했고, 이 전 부지사는 전임 경력을, 강 전 의장은 연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내세워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더민주 인사위원회는 7일 면접을 거쳐 8일 의원총회에 추천할 단수 또는 복수의 후보를 정하는 연정부지사는 9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