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난 만큼 산악사고도 잦을 것으로 예상해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산악사고의 주된 원인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직장 모임 등 초보 등산객들의 산행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을 산행을 떠나기 전 등산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하며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정해야 하고, 해가 지기 2시간 전에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벌옷을 챙기고, 낙엽 등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는 등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에서 조난, 실족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부분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안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산 곳곳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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