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19일 오후 2시부터 보령시 무창포구 해안 일대에서 보령시와 공동주관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 보령시, 어촌계 등 8개 기관 및 단ㆍ업체 100여명이 참여하는「2016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되면서 적재된 화물유(벙커C유) 50㎘가 해상에 유출되어 무창포 해안까지 유입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된다.
훈련 주요종목으로는 ▴해안오염평가 ▴해안방제작업자 안전교육 ▴통제구역 설치 ▴고압ㆍ저압세척기(암반세척 장비) ▴비치크리너(진공 흡입식 기름제거 장비) ▴진공흡입차량(폐유 수거ㆍ이동 장비) 등의 해안방제 전용장비가 동원되어 실시될 예정이다.
보령해경은 “이번 해안방제훈련을 통하여 각 지자체와 지역 주민에 대해 해안방제 기술보급과 방제장비 지원체제를 확립하여, 해안방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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