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가치를 미술로 되새겨 보는 ‘2016 DMZ 미술대회가  29일 오전 11시부터 연천 임진물새롬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연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미술대회는 미래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DMZ의 생태·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위해 마련된것.

경기도는 이번 미술대회를 지난 8월 경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일정을 가을로 변경하게 됐으며,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각 부문별로 100여명씩, 총 300여명이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가하며,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를 교부받아 대회 당일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심사는 미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되며 주제표현, 재료사용, 회화성, 완성도 등을 심사하여, 최종 23명의 수상자를 선발하는 심사결과는 오는 11월 3일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개별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나머지 22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각각 수여하는 입상작은 추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