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총경 류재남)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겨울철 대비 유선 및 도선의 안전운항 실태를 집중점검하기 위해 보령서,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등이 합동으로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이하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추위로 인해 전열기 사용 등 화재사고 가능성이 높은 계절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내 낚시목적 유람선 및 신분증 확인대상 선박 중 임의로 10여척을 선별하여 불시에 점검 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선박의 소화설비 △선착장의 미끄럼 방지시설 등 점검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 등을 점검하며, 유도선 선원을 대상으로 비상상황 대비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유람선 및 도선 이용객에게는 잦은 기상악화로 인한 출항통제에 대비하여 △출항 전 선사에 운항여부를 사전 문의하고 △승선 시에는 신분증 지참 △안전수칙 준수토록 홍보계도 할 예정이다.(참고2)
보령해경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개인의 안전을 우선 챙기고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언제든지 해양경찰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선박을 이용 시 항공기와 똑같이 신분증 확인제도를 실시하여 이는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방법과 수색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으니,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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