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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 주정비
  • 등록 2016-11-04 1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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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관기관과 공조체계 강화, 신속한 합동 진화 방침


▲ 지난 봄 진행됐던 관악산 산불방지 캠페인 모습(관악구청 제공)

관악구가 11월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기별, 원인별 사전예방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감시체제 구축하며,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중심의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적극적인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는 산불발생시 GPS 단말기를 통해 구청, 서울시, 산림청에 실시간으로 보고되는 산불위치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관악산에 무인감시 카메라 4대, 산불진화장비보관함 23개소, 차량 3대, 등짐펌프 등435점의 장비를 완비했으며 산불예방 교육을 받은 진화대원 8명도 선발했다.


 또한 관악산 주요지점에 ‘산불조심’ 현수막 20개와 보조현수막 100개를 설치, 주말 및 공휴일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조심 캠페인 및 모의 진압훈련을 진행합니다. 산불위험지수를 공무원, 감시원등에게 발송하는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홍보활동도 포함된다.


철저한 예방활동을 위해 산불방지 기간 동안 등산객의 화기사용과 삼성산 및 인헌동 뒷산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일체의 무속행위, 인화물질 소지자 단속을 강화하며,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 단속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4개조가 장군봉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청룡산 유아숲체험장, 상도근린공원, 낙성대공원 주변 등 비상대기근무를 실시한다.


 상황발생 시 관악소방서, 경찰서, 수도방위사령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 산불진화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합동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구관계자는 "산불발생에 따른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한 까닭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활동과 함께 초동조치 등 조기 진화에도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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