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류 파종시기 놓치지 마세요!
-영광군, 맥류 11월 10일까지 파종토록 만파대책 중점지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논 배수가 불량해짐에 따라 맥류 파종이 늦어질 것을 우려, 맥류 적기파종 및 파종량, 종자소독 등 만파대책 기술에 대한 중점지도 기간을 설정하여 홍보 및 현지 지도에 나서고 있다.
맥류는 늦게 파종하면 월동 중에 얼어 죽기 쉬우므로 월동 전 잎이 4~5매 나올 수 있도록 한계기인 이달 10일까지는 서둘러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파종 전에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보리종자20kg에 카보람분제 40g을 분의처리(가루 묻힘)하면 된다. 밑거름은 인산, 칼리비료를 20~30%까지 늘려 시비토록하고, 종자는 기준량의 20~30% 증량 파종(10a당25kg)해야만 입모율 확보와 내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배수로는 120∼150cm 간격으로 철저히 정비해야 하며,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고 배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하여 물이 잘빠지도록 정비해야 한다.
논에는 둑새풀 등 월동잡초가 많이 발생하므로 파종 전후에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권장량을 뿌려야 하며, 시기가 늦어지거나 토양에 수분이 많을 경우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종, 시비, 월동 전·후 관리 등 체계적인 재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현장기술지원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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