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읍 서천변 징검다리

광양시가 광양읍 서천 변 징검다리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읍 동·서천 둘레 꽃길 조성사업과 매년 열리는 꽃축제로 앞으로 징검다리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시험 포장 입구 징검다리는 폭우 때마다 불어난 유량으로 콘크리트 블록 들뜸 현상이 일어나고 13개가 유실되거나 비어있어 2열 교행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시는 오는 25일까지 징검다리 콘크리트 블록을 13개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블록도 유실되지 않게 재시공할 예정이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동·서천 둘레 꽃길이 활성화되고 꽃축제가 관심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오고 가는 길이 편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천 변 징검다리뿐만 아니라 주변 안전사각지대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생활터전 광양읍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